[집중투자주] 오늘 모두가 삼전, 현대를 살 때 나는 대한항공을 샀다.

이번 주는 주식 집중투자 기간이다. (2021/01/11~2021/01/15)

 

ELS의 만기지급으로 어느 정도 현금 확보가 된 오늘 그중 약 20%의 자산을 모두 대한항공에 집어넣었다.

2021년 01월 11일 월요일

사실 처음 주식 투자를 삼성전자 우선주로 시작하였으나, ELS의 이자만으로 가볍게 넣어놓은 것이기에 본격적인 시작은 오늘부터 진행되었다.

 

최근에 거래량 증가로 인해 코스피 지수가 3000이 넘어가고 애플의 전기차 제안으로 현대차가 20%나 급등하는 등, 변동성이 엄청났던 하루였지만, 반면 조용조용했던 항공주 판에 들어가 대한항공을 샀던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유상증자의 일정이 잡혀있다.

 

아시아나 항공 인수로 인해 대한항공은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하였으며, 항상 그랬듯이 유상증자의 청약 경쟁률은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그 전에 대한항공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1주당 0.79에 해당하는 신주인수권을 받을 수 있다.

오늘 매수한 300주면 237주를 살 수 있는 권리가 생긴다. 다만, 보통주를 01월 22일(금) 까진 매수해야 한다.

그러므로 신주인수권을 얻기 위해서라도 대한항공의 주가는 22일까지 꾸준히 올라갈 것이라 예상된다.

 

2. 코로나 상황 호전 이후 여행수요의 증가.

 

현재 국내 일일 확진자가 다시 600명대로 감소해가고 있고 백신도 전 국민 무료로 접종 할 수 있게 공급되는 등, 서서히 코로나가 종식될 희망이 점차 보이고 있다 이번 년도 말 또는 내년 초면 지금보다 꽤 자유로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당연스럽게도 코로나 시국이 끝나면 항공업은 턴어라운드 하게 된다. 여행이 재개가 되어 비행기 티켓 예매 수는 하늘을 찌르는데 이용할 수 있는 항공수는 인수합병해버린 탓에 몇 개 남아있지 않게 된다. 대한항공은 더더욱 국내 독과점으로서 자리를 굳건히 할 것이다.

 

3. 여행이 아니더라도 수출물량의 증대로 인한 화물기 수요

 

최근 이슈만 하더라도 애플이 현대,LG전자에 협력 요청을 하고 삼성 sdi와 테슬라가 손을 잡는 등 수출물량이 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이용하려면 선박 또는 항공을 이용해야 한다. 지금도 삼성전자의 반도체 및 2차 전지 등을 운송하는 데에 꾸준히 화물기가 이용되어 오고 있으며 그중에서 계속해서 화물기급의 공급력을 확보해 온 대한항공을 정부와 산업은행이 망하게 두진 않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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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수 추천 글이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 주식은 공시자료를 보고 직접 분석하여 스스로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 주가 변동성에 너무 연연하거나 불안함에 의한 매수매도를 할 것 같다면 ETF를 하는 게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