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블로그에 글 하나 쓰겠다고 제품 하나를 구매하였다.
사실은 너무나도 필요해서 구매한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 (SAMSUNG GALAXY BUDS LIVE).
왜냐면 무려 2년 동안이나 사용해왔던 버즈 1세대의 한쪽 유닛이 완전히 맛이 가 버려서이다.
참고로 버즈 1세대 한쪽 유닛의 금액은 약 6만원 정도이다(...)
해당 제품은 당근 마켓을 통하여 구매를 하였으며
정가(198,000)보다 약 5만원 정도는 싸게 주고 구매하였다.
색상은 블랙.
현재 9월 말일까지 삼성에서 갤럭시 폴드2 5G(GALAXY FOLD2 5G)와
갤럭시 Z 플립 5G(GALAXY Z-FILP 5G)를 구매시 버즈 라이브를 무료 사은품으로 증정 하고 있으니
아마 올 가을까지 중고 시장에 해당 상품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꾸준히 올라 올 것 같다.
하지만 당근마켓을 이용하기에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지역에 있다면
소셜커머스를 통해 구매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그래도 아래 쿠팡 링크에선 정가보다 저렴한 17만원대 정도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버즈 라이브
COUPANG
www.coupang.com
패키지 뒷면에는 해당 제품이 대표적으로 어떠한 기능들이 있는지 간략하게 표시되어있다.
강낭콩 같이 생긴 유닛의 모양은 인체공학적인 착용감을 고려한 디자인 것 처럼 나타내고 있으며
최대 6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며, 충전 케이스를 사용시 총 21시간을 재생 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전 모델과 달리 또렷한 통화 품질과 오픈형 이어폰임에도 노이즈 캔슬링을 탑재 했다는 문구가 있다.
박스를 개봉하면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본체와 C타입 케이블과
추가윙팁을 동봉한 박스 및 간단 사용 설명서를 담은 박스가 들어있다.
휴대폰과 페어링시 GALAXY WEARABLE 어플로 튜토리얼이 제공되긴하나,
간단 사용 설명서에는 간단하면서도 더욱 자세한 설명이 있으므로 한번 쯤 읽고 넘어 가도록 하자.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 블랙색상의 본체는 부담되지 않을 정도의 유광에
가로세로 4.8cm, 높이 2.5cm 사이즈의 납작한 정사각형 실루엣이다.
뚜껑을 열면 반짝반짝한 강낭콩 두알 버즈의 유닛들이 가지런하게 놓여져있다.
(나중에 한쪽이 또 고장나면 유닛 하나에 얼마에 살 수 있는지 궁금하다.)
자석세기가 강해서 좋긴 하나 홈이 얕으므로 아무데나 달라 붙을 수 있으니,
최대한 공손하게 내려놓도록 하자... 자칫하면 한쪽이 불구가 될 수도있다.
구성품인 C타입 케이블과 라지 사이즈의 추가 윙팁이 들어있으며 충전기는 별도.
추가 윙팁은 귓구멍이 큰 사람들을 위해 추가로 제공해 놓은 것 같다.
(윙팁에 묻어있는 먼지가 약간 거슬리는 편...)
콩팥버즈 유닛에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는 것은 스몰(S) 사이즈 이며
보통 평균적인 크기의 귓구멍에 웬만하면 맞게 들어간다.
추가 제공된 라지(L) 사이즈의 윙팁은 생각보다 너무 커서 내 귓구멍엔 아예 들어가지가 않는다.
그래도 누군가에겐 반드시 필요 할 것이니, 자신의 사이즈에 맞는 윙팁을 사용하면 된다.
귀에는 착 감기듯이 착용 되어지는 것 은 아니지만, 불안하지 않을 정도의 고정력을 가지고 있으며
버즈 1세대와 비교해보면 훨씬 가볍고 확실히 커널형이 아니어서 오래 착용해도 통증이 거의 없었다.
음질은 거의 유선 이어폰과 다를 바 없을 정도로 충분한 음질이었으며,
통화품질은 이전 1세대와 비교 하였을 때 굉장히 발전하였다고 느꼈다.
유닛을 가이드라인이 제시하는 대로 착용 하는 것이 일반적 이지만
사람에 따라 눕혀서 착용하는게 더 편하고 고정이 잘된다는 분들도 있기에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귀에 가장 잘맞는 포지션으로 착용해도 무방 할 것 같다.
유닛을 탭하여 사용하는 것에 대한 메뉴얼이다.
버즈 1세대와 거의 동일한 기능들이다.
1번 터치하면 일시중지/재생
2번 터치하면 다음곡 재생/ 통화 받기 혹은 끊기
3번 터치시 이전 곡 재생이다.
또한 길게 누르고 있으면 페어링 모드가 되어 광범위하게 각종 기기에 연결 하거나(태블릿,노트북 등등)
사용자가 지정한 명령에 따라 왼쪽 오른쪽 유닛이 각각 다른 기능을 한다.(빅스비, 앱실행, 노이즈차단 등등)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오픈형 이어폰인 버즈 라이브에서는 드라마틱한 소음 차단 기능을 보여주진 못하지만
어느정도 작은 소음이 유발되는 공간에서는 작지만 큰 차이를 만들어주는 기능이다.
이퀄라이저로 이전과 마찬가지로 음향을 조정할 수 있으며, 개인 적으로 풍푸한(Dynamic)으로 맞춰 놓는 것을 추천한다.
고음과 저음 둘다 탄탄하게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버즈 1세대와 같이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삼성 스마트폰 뒷면에 올려놓으면 충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넉넉하지 않을땐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이 되므로
웬만한 Emergency가 아니라면 차라리 무선 충전기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생긴 무선 충전기를 사용하고있다.
물론 삼성 정품 무선 충전기도 좋지만, 휴대폰만 고속으로 충전 하는 용도 아니면
개인적으로 무선 충전기 같은 별도 소모품에 큰 지출은 필요없다고 생각하여 가성비 좋고 저렴한 것으로 사용 중이다.
굳이 비싼 정품 충전기가 아니어도 버즈같은 웨어러블 기기는 별 차이없이 잘 충전된다.
오늘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 (SAMSUNG GALAXY BUDS LIVE)에 대한 후기와
저렴하게 구매방법 및 각종 기능들을 살펴 보았으며 다음에는 그에 걸맞는 케이스편으로 돌아오겠다.
내돈내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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